“집에서 삼계탕 한 그릇”···편의점, 초복 맞아 ‘홈보양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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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삼계탕 한 그릇”···편의점, 초복 맞아 ‘홈보양족’ 잡는다

이뉴스투데이 2025-07-09 1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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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사진=GS25]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편의점들이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홈보양족’을 겨냥한 다채로운 보양식 상품과 행사를 마련했다.

GS25는 복날에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보양식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1인 가구와 혼밥족을 위한 갈비탕과 추어탕, 닭곰탕 등 10여 종의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출시한다. 보양식 상품의 물량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렸다.

대표적으로 오는 10일 ‘닭다리누룽지삼계탕’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산 닭다리 2개와 인삼, 누룽지를 넣었으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운 장어와 데리야끼 소스, 와사비, 초생강 등으로 구성된 ‘한마리민물장어덮밥’도 내놓는다.

GS25는 이달 말까지 복날 보양식 행사 상품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혜택 또는 덤을 제공한다. 

초복과 중복(30일) 당일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를 ‘우리동네GS앱’에서 주문하면 뉴쏜살치킨 등을 5000원 할인해 준다. 

GS25 관계자는 “무더위와 외식물가 부담으로 인해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는 ‘홈보양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하림과 협업해 ‘세븐셀렉트 영양반계탕’을 오는 10일 출시한다. 국내산 닭 반 마리와 수삼, 찹쌀을 사용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영양을 구현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복날 기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1+1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추가 30% 할인을 적용받아 1만1000원대에 삼계탕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닭다리와 찹쌀 누룽지, 인삼이 들어간 ‘목우촌 생생누룽지닭다리삼계탕’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해당 상품에 오는 21일까지 1+1 혜택을 제공하고 22일부터 말일까지는 20%가량 할인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앱을 통해 당일픽업 구매 시 즉석치킨 5종에 대해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일까지는 순살치킨 2종(케이준순살치킨, 마일드순살치킨) 1+1 행사를 진행하고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통다리 2종(점보통다리, 매콤점보통다리)에 투플러스원(2+1) 혜택을 적용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고객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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