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편의점들이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홈보양족’을 겨냥한 다채로운 보양식 상품과 행사를 마련했다.
GS25는 복날에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보양식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1인 가구와 혼밥족을 위한 갈비탕과 추어탕, 닭곰탕 등 10여 종의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출시한다. 보양식 상품의 물량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렸다.
대표적으로 오는 10일 ‘닭다리누룽지삼계탕’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산 닭다리 2개와 인삼, 누룽지를 넣었으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운 장어와 데리야끼 소스, 와사비, 초생강 등으로 구성된 ‘한마리민물장어덮밥’도 내놓는다.
GS25는 이달 말까지 복날 보양식 행사 상품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혜택 또는 덤을 제공한다.
초복과 중복(30일) 당일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를 ‘우리동네GS앱’에서 주문하면 뉴쏜살치킨 등을 5000원 할인해 준다.
GS25 관계자는 “무더위와 외식물가 부담으로 인해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는 ‘홈보양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하림과 협업해 ‘세븐셀렉트 영양반계탕’을 오는 10일 출시한다. 국내산 닭 반 마리와 수삼, 찹쌀을 사용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영양을 구현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복날 기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1+1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추가 30% 할인을 적용받아 1만1000원대에 삼계탕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닭다리와 찹쌀 누룽지, 인삼이 들어간 ‘목우촌 생생누룽지닭다리삼계탕’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해당 상품에 오는 21일까지 1+1 혜택을 제공하고 22일부터 말일까지는 20%가량 할인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앱을 통해 당일픽업 구매 시 즉석치킨 5종에 대해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일까지는 순살치킨 2종(케이준순살치킨, 마일드순살치킨) 1+1 행사를 진행하고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통다리 2종(점보통다리, 매콤점보통다리)에 투플러스원(2+1) 혜택을 적용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고객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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