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C ISSUE] 첼시 유니폼 입고 멀티골 넣었는데 NO 세리머니...친정팀에 예의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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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C ISSUE] 첼시 유니폼 입고 멀티골 넣었는데 NO 세리머니...친정팀에 예의 지켰다

인터풋볼 2025-07-09 10: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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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주앙 페드루가 멀티골을 넣었지만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았다.

첼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에서 플루미넨시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첼시는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레알 마드리드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페드루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떠나 첼시에 합류한 페드루는 지난 팔메이라스와의 8강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데뷔전을 치렀고 이번 플루미넨시전 선발로 출전했다.

페드루는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볼을 잡은 페드루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첼시 데뷔골이었기에 기쁠 만도 했지만 페드루는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았다. 플루미넨시가 친정팀이었기 때문이다. 페드루는 2019년 왓포드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무대를 밟기 전에 플루미넨시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선제골을 터뜨린 페드루는 두 번째 골까지 넣었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은 페드루는 홀로 몰고 올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번에도 역시나 페드루는 양 팔을 들면서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친정팀 팬들에 미안한 표정을 보였다.

페드루는 이날 60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58%(7/12), 유효 슈팅 2회, 파이널 써드 패스 2회, 리버커리 1회, 지상볼 경합 승률 40%(2/5), 공중볼 경합 승률 25%(1/4) 등을 기록했따. 비교적 짧은 시간인 60분을 소화하면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페드루는 “꿈만 같았다.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데뷔골을 넣어서 기쁘고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나의 커리어 첫 우승이기도 하다. 여기 온 지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첼시는 페드루의 멀티골에 힘입어 클럽월드컵 결승전에 올랐는데 덕분에 2,190만 파운드(408억)의 수익을 올리게 됐다. 또한 페드루가 첼시의 ‘9번’ 잔혹사를 끊을 수 있을지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 알바로 모라타, 곤살로 이과인 등 여러 걸출한 공격수들이 거쳐갔지만 믿음직스러운 최전방 공격수는 찾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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