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전남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4월 13일까지 총 19건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이 방역대 농장 407곳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발병은 없었다.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가 백신 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경보 단계는 하향되지만 해외에서 가축전염병이 지속되는 만큼 백신 접종과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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