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해양 생태 관광의 보고(寶庫)로 떠오르는 ‘마나도’의 하늘길이 열린다.
팬아시아에어(대표이사 이종성)는 이스타항공(ZE)과 함께 인도네시아 마나도(MANADO) 노선에 대한 신규 정기편을 2025년 10월 26일부터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은 마나도의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와 더불어,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여행지로서의 가능성을 국내 여행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운항스케줄은 인천출발(ICN 21:30~MDC 01:30), 마나도 출발(MDC 02:30~ ICN 08:00)이다. 2025년 10월26일 ~ 12월 16일까지는 주 4회(수, 목, 토, 일)로 운항되고 12월17일 이후 매일(3박5일) 운항된다.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대표 호텔과 리조트를 공급해온 ㈜마케팅하이랜즈는 인도네시아 마나도 신규 직항 취항에 발맞춰, 다양한 여행 상품을 협력사와 협의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업계 및 언론사를 위한 팸투어, 유튜브 및 인스타를 통한 디지털마케팅, 방송 협찬, 여행사를 위한 상품 개발 등 마나도를 새로운 인기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마나도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단에 위치한 해양 생태 관광의 보고(寶庫)로, 부나켄해양 국립공원, 실라덴섬, 마하우 화산 트레킹, 탕코코 자연보호구역, 로콘 화산, 토모혼 고원지대 등 다채로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특히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로 손꼽히는 부나켄은 맑은 바다, 형형색색의 산호초, 해양 생물 다양성으로 수중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목적지’로 불린다.
또, 마나도는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독특한 미식 문화로 유명하다. 신선한 해산물과 향신료를 활용한 미나하사 전통 요리는 미식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현지 시장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파사르 베르세하티 시장이나 마나도 타운스퀘어도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팬아시아에어는 “이번 마나도 신규 취항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여행지 선택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양국 간 관광 교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협력사 및 여행업계의 관심과 적극적인 판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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