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낙동강변 생태공원 물놀이 시설이 6년 만에 다시 개장한다.
부산 사상구는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대에 야외 물놀이장이 이달 26일부터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용료는 무료이고 학부모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하 연령만 입장 할 수 있다.
900㎡ 규모 나무 데크 수영장을 비롯해 유수풀, 장애물 에어바운스, 버블풀, 대형 튜브 물썰매, 워터 슬라이드, 회전 썰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냉방 쉼터 대형 텐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물놀이장은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된다.
하루 3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회차당 최대 입장 인원은 약 1천500명이다.
삼락생태공원과 화명생태공원 등 부산 낙동강변 생태공원 개방형 수영장은 2019년까지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 폐쇄된 뒤 자연 체험 공간 등으로 용도 변경이 추진되면서 재개장하지 않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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