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7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당진시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국 야구 팬들에게 강렬한 지역 홍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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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당진시 오성환 시장이 시구를 맡고,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이 시타자로 나서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합덕초등학교 야구부는 애국가를 제창하며 당진을 상징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기에는 약 1만7천 명의 관중이 운집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경기장 외부에는 ‘당진시의 날’ 장외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해나루쌀, 호풍고구마, 볶음 두렁콩, 해나루 사과주스 등 당진의 우수 농특산물로 구성된 홍보 물품이 배부됐고, 고향사랑기부제와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 관련 관광 홍보도 병행됐다. 당진시의 대표 먹거리와 여행 자원이 한데 어우러지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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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말 클리닝 타임에는 전광판을 통해 당진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당진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당진시는 지난 3월부터 신축된 한화생명 볼파크에 슬로건과 시정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프로야구 무대에서 당진시를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당진의 우수 농산물과 지역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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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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