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북부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총 16km 시범운행 본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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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북부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총 16km 시범운행 본격 준비

더포스트 2025-07-09 09: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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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북부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정된 사례로, 고양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특례를 적용받게 됐다.

이번 지정은 자율주행차 상용화와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제도적 장치로, 지정 지구에는 도로·교통 관련 규제를 일부 완화하고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하도록 지원된다.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의 교통 중심지로, 광역교통망과 함께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고루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교차로, 지능형 CCTV, 차량-사물 간 통신(V2X) 등 첨단 교통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고양시는 총 16km 규모의 시범운행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야 시간대에는 대화역정발산역대곡역화정역을 잇는 약 10.5km 구간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며, 심야 교통 취약 시간대 시민 이동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주간 시간대에는 대화역(지하철 3호선)과 GTX-A 킨텍스역, 킨텍스 제1·2전시장 등을 연결해 킨텍스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자율주행차 노선에 인근 상업지구와 문화거점을 연계해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실질적인 교통 편익을 창출하는 단계로 나아가게 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스마트시티와 미래교통의 접점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조속히 도입해 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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