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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히어로 영화 ‘하이파이브’가 홍콩과 태국에서 ‘야당’, ‘히트맨2’ 등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를 모두 제치고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먼저 홍콩에서는 지난 6월 19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2025년 홍콩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화감독, 작가, 만화가, 기자, 평론가 등 현지 각계각층 인사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으며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 영화를 본 이들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유쾌하고 열정 넘치는 영화” “액션, 드라마, 코미디를 절묘하게 넘나든다” 등 다채로운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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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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