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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은 한정된 시간 안에 팀을 구성해 창의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개발자뿐 아니라 기획, 인사 등 다양한 직군 100여명이 36개 팀으로 참여했다. 주제는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선과 업무 생산성 향상’이었다.
피그마 메이크는 텍스트 명령이나 기존 디자인을 기반으로 실제 앱 화면을 자동 생성해주는 도구로, 지난 5월 공개된 최신 생성형 AI 툴이다. 한국 기업 중 이 툴로 해커톤을 연 것은 오늘의집이 처음이다.
대상은 ‘AI가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오늘의집 제품’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콘텐츠 내 상품 태그가 없어도 이미지 기반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수상팀에는 상금 150만원과 피그마 굿즈가 제공되며, 실제 서비스 적용도 검토된다.
이승효 오늘의집 프로덕트 총괄은 “AI 도구로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구현해 실현 가능성까지 검토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AI 기반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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