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퍼드, 프랑크 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고려했었다... 토트넘과 감독 '맞교환' 벌어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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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퍼드, 프랑크 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고려했었다... 토트넘과 감독 '맞교환' 벌어질뻔

풋볼리스트 2025-07-09 08:4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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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브렌트퍼드가 토트넘홋스퍼 전 감독인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브렌트퍼드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후임 선임을 위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접촉했었다. 필 자일스 풋볼 디렉터가 비공식적으로 대화를 나눴지만 양측 모두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는데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호주 출신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년 동안 토트넘을 이끌었던 감독이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17년 만에 팀에 트로피를 안겼다. 그럼에도 토트넘에서 경질되면서 3년 계약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토트넘이 곧바로 선임한 감독이 브렌트퍼드를 이끌던 프랭크 감독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퍼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이후 3시즌 동안 일관된 모습으로 살아남았다. 지난 시즌에는 여러 팀이 혼돈을 겪은 가운데에서도 팀을 리그 10위에 올려놨다.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데 브렌트퍼드가 프랭크 감독 후임으로 고려했던 감독 중 한 명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라는 것이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만약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됐다면 두 팀은 감독을 서로 교체한 모양이 된다. 그러나 브렌트퍼드는 키스 앤드류스 세트피스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앤드루스는 지난해 여름부터 브렌트퍼드의 세트피스 코치로 합류했으며, 클럽 내에서 시스템과 선수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닌 인물로 꼽힌다..

그럼에도 내부 인사를 감독으로 선임한 건 '파격'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험 부족을 우려할 수 있지만, 외부 인사 선임이 오히려 더 큰 리스크였다는 것이 브렌트퍼드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브렌트퍼드는 2018년 당시 딘 스미스 감독의 수석코치였던 프랭크 감독을 끌어올려 성공시킨 사례가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경질 후 여러 팀과 이적설이 나온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와 더불어 독일, 그리스 등 유럽 리그 내 팀으로 부임 가능성도 제기됐다. 브렌트퍼드가 불발되면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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