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삼양컴텍은 회사 김종일 대표가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K방산 산업 발전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에 따르면 김종일 대표이사는 지난 1978년 국방부에서 약 5년간 공직을 수행하고, 1983년부터 현재까지 42년간 삼양그룹에서 기획·인수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방산물자 산업 및 원가 관리 전문가다. 특히 삼양컴텍(옛 오리엔탈공업)을 인수해 대표이사로서 글로벌 방탄소재 전문회사로 성장시켜 K방산의 핵심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방산진흥, 국방기술, 부품국산화, 상생협력 등 방위산업 전반에 발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수상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양컴텍은 자체적으로 소재연구소와 기술연구소를 개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KOLAS(국제공인시험소) 인증을 획득한 방탄 전문 시험기관을 운영해 성능 평가 역량을 내재화했으며, 외부기관에 방탄 인증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방탄 성능 평가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김종일 대표이사는 "불안정한 세계안보 속에서 K방산이 집중 받고 있는 이 때에 더욱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방탄솔루션을 제공하며, 영향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컴텍은 지난 3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며, 연내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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