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액션 비하인드 스틸을 9일 공개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물.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열정과 현장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다양한 훈련을 받은 배우들은 와이어를 착용한 채 고난도 액션 동작을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커다란 무기를 가볍게 휘둘렀다.
먼저 김독자 역의 안효섭은 고공에서 펼쳐지는 공중 액션 장면을 위해 와이어액션 연습에 매진했고, 현장 스태프 모두 그의 놀라운 몰입과 체력에 감탄했다.
채수빈(유상아 역), 신승호(이현성 역), 나나(정희원 역), 지수(이지혜 역) 역시 각 캐릭터의 특성과 무기를 살린 다채로운 액션 장면들로 개성 있는 액션신을 만들어 나갔다.
채수빈은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며 지하철이 180도 뒤집히는 초반 액션 장면에서 지하철 천장에 매달리는 고난도 연기를 소화했다. 이 장면은 제작진이 실제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세트를 실제로 뒤집고, 배우가 와이어에 매달린 채 촬영에 임했다. 채수빈은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로 해당 장면을 완벽히 선보였다는 귀띔이다.
정윤헌 무술 감독은 “신체 조건이 좋은 배우들과 액션을 찍다 보니 그 어떤 작품보다 시원시원하고 멋진 액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배우들의 매력을 찾아가며 영화를 보다 보면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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