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관세 협상, '양보할 수 없는 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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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관세 협상, '양보할 수 없는 점 남아있다'

뉴스로드 2025-07-09 07:3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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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연합뉴스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연합뉴스

[뉴스로드] 미국과 일본이 최근 상호관세 인상을 둘러싼 긴장 속에서도 협상 테이블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일본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및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의 연이은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14개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한 데 따른 대응이다.

일본 정부는 8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양측이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협상을 정력적으로 지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취재진에게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하가 없이는 패키지 합의가 어렵다"며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25%로, 이는 당초 계획보다 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일본은 자동차 관세 인하를 포함한 협상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8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일본과 미국 간의 관세 협상은 한층 더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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