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1만210원에서 1만440원 사이로 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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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1만210원에서 1만440원 사이로 결정 예정

뉴스로드 2025-07-09 07:36: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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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연합뉴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연합뉴스

[뉴스로드]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210원에서 1만440원 사이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노사 간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해 제시한 심의촉진 구간으로, 2025년 소비자물가상승률과 국민경제 생산성 상승률을 반영한 결과다.

노동계는 예상보다 낮게 제시된 인상률에 강하게 반발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공익위원들은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노사 간격이 좁혀지지 않자, 1만210원에서 1만440원 사이의 구간을 제시하며 노사 양측이 이 범위 내에서 수정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 구간은 올해 최저임금인 1만30원에서 1.8%에서 4.1% 인상된 수치로, 물가상승률과 생산성 상승률을 반영한 것이다.

노동계는 공익위원이 제시한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분노하며, 해당 구간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심의촉진 구간이 제시된 이후 수정된 전례가 없어, 다음 회의에서는 해당 구간 내에서 수정안을 제출하고 표결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 간 감정이 격해지자 회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일에 다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법정 고시 기한은 8월 5일로, 최종 결정까지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노동계는 공익위원의 제안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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