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가 한남동에서 포착된 사진이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햇살이 드리운 벽돌 골목을 배경으로 선 예리는 블랙 미니스커트와 바이커 부츠로 시크하면서도 도회적인 여름 스트릿룩을 선보였다.
이번 예리의 스타일링은 군더더기 없이 감각적이다. 오프숄더 디자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크롭티는 한여름의 청량함과 동시에 어깨 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했다. 하의는 허리 라인이 강조된 블랙 미니스커트로, 다리 실루엣을 길고 슬림하게 보이도록 돕는다. 여기에 터프한 텍스처가 살아있는 하이 레이스업 바이커 부츠를 매치해 반전 매력을 더했다.
가방은 블랙 도트가 더해진 아이보리 숄더백으로 스타일에 경쾌한 포인트를 주었고, 스트레이트로 내린 긴 생머리는 전체 룩의 미니멀하고 시크한 감성을 완성했다. 네티즌들은 “예리, 진짜 한남동 여신”, “이 조합 완전 인생룩이네”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예리의 이번 룩은 기본 아이템만으로도 세련된 여름 스트릿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좋은 예다. 크롭티와 미니스커트 조합은 물론, 바이커 부츠로 믹스매치한 감성이 돋보인다. 여름철 데일리룩에 트렌디한 무드를 더하고 싶다면, 예리처럼 한 가지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타일의 무게 중심을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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