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도서관, 7월 '달빛놀이터'로 가족 독서문화 활짝

'7월 달빛놀이터' 참여자 모집 안내문./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립해운대도서관이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어린이실에서 '7월 달빛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평일 저녁 시간을 활용해 가족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달빛놀이터'는 '햇살이 가득한 계절: 여름, 여름방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여름을 배경으로 한 도서를 함께 읽고, 즐거운 체험 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클레이로 손선풍기 만들기 활동이, 보호자들을 위해서는 스컬퓨처페인팅으로 바다 액자 만들기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9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교육청 통합예약포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밤, 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기억을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가족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