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납제련공장 반대' 농성 목사, 온열질환으로 병원 실려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영주 '납제련공장 반대' 농성 목사, 온열질환으로 병원 실려가

연합뉴스 2025-07-08 19:52:00 신고

3줄요약
납 공장 반대하며 단식투쟁 납 공장 반대하며 단식투쟁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폭염 속 경북 영주에서 납 제련공장 건립에 반대하며 단식 투쟁을 벌여온 교회 목사가 단식 이틀 만인 8일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께 영주시청 앞 마당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 중이던 윤모 목사가 적십자 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윤 목사는 전날 영주시청 앞 마당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시적으로 상태가 호전됐던 그는 오후 5시 40분께 시민과 영주시청 안을 항의 방문하며 퇴근길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윤 목사의 입원에도 일행들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상태다.

전날부터 폭염경보가 발령된 영주 지역 한낮 기온은 33.9도까지 치솟았다.

예년보다 5.8도 높은 것으로 최고 체감온도는 34.2도로 집계됐다.

영주시는 오는 9일 적서공단 내 납 제련공장 설립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납 재활용 공장 반대 시위하는 영주시민들 납 재활용 공장 반대 시위하는 영주시민들

(영주=연합뉴스) 지난 26일 경북 영주역 앞에서 시민들이 납 재활용 공장 반대 시위를 열고 있다. 2025.6.27 [연합뉴스 독자 허희은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ik@yna.co.kr

sunhyu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