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태 순천대 부총장 "미래 교육은 본질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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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태 순천대 부총장 "미래 교육은 본질로 돌아가는 길"

폴리뉴스 2025-07-08 18:01:16 신고

문승태 순천대학 부총장[사진=문승태 페이스북]
문승태 순천대학 부총장[사진=문승태 페이스북]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전남이 주목하는 교육 리더 문승태 순천대학교 부총장은 2026년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설에 대해 '미래교육은 본질로 돌아가는 길' 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했다.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은 광양 출신으로 교육현장과 교육행정을 두루 경험한 폭넓은 경력으로 차세대 전남 교육의 리더로 손꼽히며 교육감 여론조사에 꾸준히 등장하지만 출마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다.

문 부총장은 중등교육 16년, 고등교육 20년, 특수교육 2년, 교육부 진로정책과장 2년 등 총 37년의 교육 경력을 가진 인물로 지역사회에서는 "전남 교육의 방향을 바꿀 적임자"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 "변해야 할 것은 방식과 내용,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문승태 부총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교육철학을 담은 글을 공개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는 순천대학교 낙우송 옆에 세워진 지난 2000년 1월 1일자 표지석 문구를 언급하며 "새 천년의 첫 아침에 배움과 삶이 하나 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천년을 꿈꾼다"는 구절 속에서 미래교육의 본질을 재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변해야 할 것은 그 본질을 전달하는 방식과 내용입니다"라고 문 부총장은 전했다.

하루아침에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문 부총장은 교육의 본질은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유발 하라리의 문명을 인용하며, 정보와 기술보다 앞서야 할 것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라고 역설했다.

문 부총장은 교육행정과 현장 모두 경험한 '균형형 교육 리더'로 현재 순천대학교 글로컬 30 총괄 책임자로 지역 고등교육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구축 중이며, 지역과 대학, 교육과 미래를 연결하는 전남형 교육혁신의 주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문 부총장이 주목 받는 이유는 장만채 교육감 이후 전남 동부권에서는 수년간 교육감이 배출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받는 동부권 교육의 대안책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기대하는  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열기로 순천·여수·광양을 중심으로 문승태 부총장의 출마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문 부총장은 순천대를 기반으로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과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며"학교 밖의 현실과 안의 교육이 따로 노는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목 받고 있다.

지·산·학을 개발하고 교육과 연계하는 문 부총장의 능력이 전남 도민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궁금한 대목이다. 

문 부총장은 자신의 메시지를 이렇게 정리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기술이 아닙니다.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기르는 교육, 그것이 바로 미래교육입니다."라고 말했다.

전남교육은 다시 본질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문승태라는 이름이 그 길에 첫 발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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