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교원 1.5%, 의무고용률 절반도 안돼"…지원 특별법 요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애인 교원 1.5%, 의무고용률 절반도 안돼"…지원 특별법 요구

모두서치 2025-07-08 17:54:1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장교조)은 장애로 인해 교사가 배제되지 않도록 장애인교원 지원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교조는 8일 오후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교원 지원 5대 핵심 과제를 요구했다.

이들은 "전국 교원 50만명 중 장애인 교원은 단 1.5%로 법정 의무고용률 3.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엔 전담 부서가 없고 서울의 편의지원 예산은 14억 7000만원일 때 충북은 고작 192만원에 불과해 765배의 격차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학생은 교사가 되기 위해 대학 입시부터 막히고, 입학해도 전담 인력 없이 학습과 실습을 혼자 감당해야 하며, 임용시험에서는 면접과 수업실연에서 차별 받는다"며 "운 좋게 합격해도, 교단에 선 이후 이들을 기다리는 건 낙후된 시설, 접근성 없는 시스템, 그리고 차별을 감수하라는 무언의 침묵"이라고 했다.

이들은 ▲장애인 교원 지원 특별법 제정 ▲교육부 국가센터와 17개 시도 지역센터 설치 ▲전 주기를 포괄하는 지원체계 마련 ▲학교의 물리적·디지털 접근성을 전면 개선 ▲장애인 당사자의 정책 참여 제도화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교사가 장애로 인해 배제되지 않는 학교가 진정한 포용 교육의 시작"이라며 "국민주권정부가 이 첫걸음을 우리와 함께 내딛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