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도(島)란도(島)란 국내 섬 축제’ 패키지 기획전을 선보인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이번 기획전은 올여름 국내 섬 여행 축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운조합과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전남 홍도·흑산도 ▲경북 울릉도 ▲인천 백령도·대청도 ▲남해안 섬 등 국내 주요 섬 여행지와 더불어 대표 섬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약 40여 개 이상의 패키지여행 상품으로 구성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예약 고객 중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CU 기프티콘 1만 원권도 제공한다.
아울러 홍도·흑산도 2박 3일 상품과 다양한 섬 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간 한정 할인도 마련했다. 다음 달 중에는 자사 생방송 채널인 하나라이브(LIVE)로 독도 관광을 무료로 포함한 울릉도 상품도 소개한다.
이번 상품의 특징은 각 섬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에 맞춰 여행을 떠난다는 점이다. ▲홍도 원추리 꽃 축제(지난 4일~오는 13일) ▲거문도/백도 바다체험 행사(다음 달 1일~2일) ▲울릉도 오징어 축제(다음 달 4일~6일) ▲한산도 한산대첩 축제(다음 달 9일~14일)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오는 10월 3일~12일) ▲홍도 불볼락 축제(오는 10월 중) 등이 대상이다.
대표 상품인 ‘[KTX]통영/거제 3일 #외도 #한산도 상품’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거제 외도 해상공원을 시작으로 2일차에 한산도를 방문해 한산대첩 축제를 즐긴다. ‘[묵호항/독도포함] 울릉도 3일 #육로일주관광’은 육로관광 A·B 코스와 독도 방문을 포함한 일정이다.
조선 수군의 학익진(鶴翼陣)이 재현되고 있는 한산대첩축제 모습. / 연합뉴스
한산대첩 축제는 통영의 해양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재현하는 해상 퍼포먼스를 비롯해 이순신 장군과 수군의 행렬을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 조선시대 군사 훈련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통영 시내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홍도 원추리 꽃 축제는 해안 절벽과 어우러진 원추리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특별한 행사보다 자연 경관 감상과 사진 촬영을 중심으로 한 자유로운 관광이 이뤄진다.
다음 달 4일부터 열리는 울릉도 오징어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 참여에 초점을 맞춰 3개 분야 20여 개 행사와 6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풍어기원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며 EDM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야간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 등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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