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Interphex Week Tokyo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B2B 컨벤션으로 25개국 900여 개 기업과 3만4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단독 부스를 마련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톱 40위권 제약사 등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일본 도쿄에 새로 개설한 영업사무소를 거점 삼아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마크 스투더 ADC/mRNA 운영팀장이 ‘ADC의 복잡성 탐색’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기관(CDMO) 사업의 경쟁력과 전략적 파트너십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난 3월 ADC 전용 생산시설을 가동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00L 반응기와 정제 라인을 통해 원료의약품 생산을 본격화했다. 2027년까지 완제의약품 설비까지 갖춰 ADC 엔드 투 엔드 CDMO 서비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DCAT 위크, 바이오 USA 등 글로벌 행사에 연이어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바이오재팬과 CPHI 월드와이드에도 참석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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