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시스템 "말이 아닌 투자로 실질적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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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시스템 "말이 아닌 투자로 실질적 복지 실현"

중도일보 2025-07-08 16:5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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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여러 가지이지만, 대전시가 선택한 건 소통과 환경이다. 회사와 근로자가 의견을 나누고 부족했던, 필요했던 것들을 채워 나가며 보다 더 일하기 좋은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끈끈한 정을 강조했다. 바로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일터 조성사업'이다. 2018년 처음 시행한 뒤 지금까지도 지역 기업들과 근로자들에게 꾸준한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직원들이 실제 원하는 환경이 무엇인지 다가가는 회사와 개선된 환경 속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직원들이 긍정적으로 상생하고 있다. 중도일보는 좋은일터 조성 사업이 실제 지역 기업들에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켰는지 이야기를 담아본다. <편집자 주>

(클라우드시스팀) 노사화합 워크숍㈜클라우드시스템 노사상생 해외 워크샵 모습. 사진제공은 ㈜클라우드시스템

㈜클라우드시스템(대표 김철희)은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본사인 대전을 중심으로 지사 및 협력사를 통해 전국에 공공·민간 분야 네트워크 통신장비 구축 및 컨설팅, 통합유지보수 등 최적의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친화강소기업 및 ESG 실천기업으로서 책임경영을 이어가고자, 회사 안팎으로 근로자와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IT회사 특성상, 많은 근로자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중시하는 것에 착안해 가족과의 시간을 온전히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휴가 시 제주도 등 협력된 휴양소 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공용 SUV 차량을 운영하여 직급과 관계없이 휴가 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가족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별 문화활동비도 지급했다.

규모 3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지만 임직원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지원도 이어졌다.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대학교·대학원 학자금을

지원하였으며,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비용이나 직무교육에 대한 비용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건강검진 역시 매년 직원 본인 뿐 아니라 가족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사무환경 개선이 함께 이루어졌다. 휴게실 확장 공사를 통해 제빙기·라면기계·음료냉장고 등 탕비시설과 게임기 등 플레이존을 구성한 이후, 점심시간을 다 같이 사내에서 보내는 직원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원금의 약 4배에 달하는 금액을 회사에서도 기꺼이 부담하면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집중하였으며, 점심시간 30분 연장,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을 도입해 직원들의 실질적인 근무시간도 단축했다. 정규직 채용 원칙으로 직원과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클라우드시스템은 기업의 이익을 직원들의 복지와 교육에 재투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김철희 대표는 "중소기업 일수록 지역 복지에 더 힘을 기울여야 하는데 현실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좋은일터 사업을 통해 직원 복지를 좀 더 신경 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좋은 일터를 만들어야 직원들이 소속감도 생기고 회사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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