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 "쌀값 상승은 회복일뿐…농업인 요구기준에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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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 "쌀값 상승은 회복일뿐…농업인 요구기준에 턱없이 부족"

모두서치 2025-07-08 16:3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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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쌀값이 1년 전보다 10% 이상 뛰는 등 오름세를 보인 것과 관련 농업인의 요구기준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농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8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쌀값 상승 기조는 2021년 대비 급락한 쌀값이 회복하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라며 "아직까지 농업인의 요구기준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평균 쌀 소매가격은 20㎏ 기준 5만9559원으로 작년보다 11.2% 올랐다. 평년(5만2003원)보다도 14.5% 높은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쌀값이 20㎏ 당 10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양곡관리법이 쌀값을 더 자극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쌀전업농은 "억측에 기인한 다분히 악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뉴스와 정보가 내용 확인과 분석도 없이 날 것으로 국민에게 전달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쌀전업농은 "2024년은 특히 장기화된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고 가격도 급락했기에 농업인의 지속영농을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때문에 전 정부가 과잉생산량을 초과하는 물량으로 시장격리를 시행하게 됐다"며 "정부대책이 필요했던 이유는 시장의 쌀값하락으로 벼 수매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전 정부에서도 쌀 생산 농업인에게 벼 40㎏ 기준 7만원 이상을 약속했었기 때문에 쌀값하락 상황에서 초과물량 이상의 시장격리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지만 정부의 약속인 벼 40㎏ 7만원도 쌀 생산 농업인에게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농업인건비, 농자재비, 유류비 등 생산비 증가 부담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며 "그런데 이제와서야 그 부족한 부분을 겨우 맞추어가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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