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사주 3.9조원 추가 취득…2.8조원 소각 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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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사주 3.9조원 추가 취득…2.8조원 소각 에정

르데스크 2025-07-08 15:4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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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3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임직원에 대한 성과 보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8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5688만8092주(3조5000억원), 우선주 783만4553주(4000억원)다. 주당 취득 단가는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6만1700원, 우선주 5만1300원이다. 오는 9일부터 10월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장내 매수한다. 이중 삼성전자는 이 중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예정이다.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 내부 보상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는 자기주식 소각을 의미하며,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며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 처분 시점과 주식 수 등은 향후 이사회에서 공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식기준보상 목적으로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향후 임직원에 대한 연간 성과인센티브(OPI), 임원 장기성과보상(LTI), 직원 핵심인력 인센티브 지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자사주 3조9000억여원어치 추가 매입 방침을 밝히면서 10조원 매입 계획은 마무리됐다.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1차로 매입한 자사주 3조원어치는 올해 2월 전량 소각했다. 이어 2월에 추가로 자사주 3조원어치를 매입했으며, 이 중 2조5000억원을 소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대비 55.9% 줄었다고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31.24% 감소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영업이익 6조원)를 크게 밑돌은 수준이다. 매출 또한 7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9%, 전 분기 대비 6.4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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