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뮬리치가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부리람은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뮬리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뮬리치는 2021년 성남FC에서 뛰면서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K리그1 36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성남 잔류를 이끌었다. 2022시즌도 잔류를 해 33경기 9골 1도움을 올렸으나 성남은 강등이 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고 22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으나 수원은 강등됐다. 지난 시즌도 수원에 남았고 K리그2 35경기 10골을 터트렸다.
성남, 수원을 거치며 4년 동안 K리그에 있으면서 뮬리치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K리그 1,2 통산 126경기에 나와 36골 3도움을 기록했고 2m가 넘는 큰 키와 강력한 비주얼로 팬들에게 ‘뮬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팬들에게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떠나는 외인이 많지만 뮬리치는 잊히지 않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판에 시달리는 시간도 많았다. 키는 크지만 제공권 싸움, 위치선정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정적인 순간 마무리를 못해 비난 중심이 됐다. 비판을 받다가도 필요할 때 골을 넣어 성남, 수원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수원과 계약이 종료가 돼 K리그를 떠났다.
카자흐스탄 풋볼 리그 옐라마이로 이적하면서 유럽으로 돌아갔다. 옐라마이에서 생활은 길지 않았다. 부리람과 연결이 됐고 뮬리치는 바로 계약해지를 선택, 부리람행을 확정했다. 부리람은 태국 대표 강호로 1부리그, FA컵, 리그컵 모두 최다 우승 팀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회 단골손님으로 K리그 팀과 자주 대결한다. 뮬리치가 K리그 팀들과 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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