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손흥민의 거취가 어떻게 될까?
토트넘 팬 사이트 ‘홋스퍼 HQ’는 8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에 잔류하고 싶어도 직접 결정하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자유 계약 선수로 팀을 떠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유럽 최상위 팀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토트넘은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잔류를 원한다고 하더라도 결정권이 없을 수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에서 알 수 있듯이 레비 회장은 감성적인 사람이 아니다. 매각이 재정적으로 타당하다면 그 방향으로 결정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의 이적시장 최대 화두는 손흥민의 거취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매각과 잔류를 두고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의 잔류를 주장하는 의견은 토트넘에 가져오는 엄청난 영향력을 근거로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해야 한다는 것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는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도움이 필요하다. 라커룸에서 힘이 있는 인물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탈 이후 선수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 영향력을 잃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결정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은 “리그는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므로 토트넘이 손흥민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팀에 가져오는 가치, 선수들 사이에 평판, 팬들과의 관계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손흥민이 직전 시즌 보여준 아쉬운 기량으로 인해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빠르게 매각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기자 키런 킹은 “어려운 결정이겠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고 새로운 윙어 영입에 투자해 선수단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더 젊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토트넘은 구단 최고 연봉자인 손흥민을 방출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 이번 여름은 결별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보인다. 이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고 전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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