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티몬에 500억 추가 투자…"빠른 시일 내 영업 재개 할 것"

오아시스마켓 제공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오아시스마켓이 티몬에 500억 원 투자를 추가하겠다고 8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티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억 원 신주 투자를 진행한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티몬 인수 금액 전액을 선지급했다. 이번 투자 비용을 포함하면 오아시스마켓은 티몬에 총 616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 금액은 티몬의 새로운 물류 센터 확보, 시스템 개편 작업, 셀러들 익일정산을 위한 유동성 확보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티몬은 새벽배송 서비스 론칭 및 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피해 셀러들의 지원을 위해 업계 최저 수수료를 운영한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은 티몬의 조직문화 개편,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등을 진행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전면적인 체질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새롭게 달라진 티몬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