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협의해 '현충시설 견학 보상제도' 대상시설로 지정받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다음 달부터 군 병사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면 휴가 1일이 부여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국방부와 협의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군인 현충시설 견학 보상제도' 대상 시설로 지정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기존 대상 시설로는 독립기념관과 전쟁기념관 등이 있다.
방문 인증 방식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아울러 구는 구의회와 협의해 군복을 입은 병사에 대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기존에는 50% 할인이 적용됐었다.
이성헌 구청장은 "병사들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 증가가 이들의 안보 의식 함양과 국가수호 의지 고취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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