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가 8일 오전 서면지하철역에서 시민을 직접 만나는 ‘찾아가는 현장 소통’ 행사를 열었다.
시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 민원을 제기할 기회가 부족한 시민들과 직접 접점을 만들고, 이들의 불편사항과 제안들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의회 정책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정책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이 1:1 상담 방식으로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교통, 복지, 교육,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이 접수됐다.
정책협의회는 김태효 기획재경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로, 운영위원회 송우현 부위원장(간사), 행정문화위원회 송현준 부위원장,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부위원장, 건설교통위원회 박진수 부위원장, 해양도시위원회 임말숙 부위원장, 교육위원회 김창석 부위원장, 그리고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시민 정책 수렴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접수된 민원은 부산시와 시교육청 등 관련 부서에 전달되며, 시의회는 사후 처리 결과를 민원 제기 시민에게 직접 안내할 방침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지하철역이라는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바로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라며 “의정의 중심은 결국 시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부산시의회 마스코트 ‘부르미’가 함께했으며, 유튜브 영상 촬영도 병행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김태효 대표의원은 “의회가 직접 찾아가는 이 작은 변화가 시민 삶을 바꾸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듣고 응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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