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삼부토건 대주주 회사 출신 경영진 소환…'주가조작' 수사 속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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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부토건 대주주 회사 출신 경영진 소환…'주가조작' 수사 속도(종합)

모두서치 2025-07-08 13:3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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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8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연루 의혹'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해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규철 전 삼부토건 경영본부장과 양용호 사단법인 유라시아경제인협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신 전 본부장은 피의자, 양 회장은 참고인 신분이다.

신 전 본부장은 이일준 회장이 실소유한 삼부토건 대주주 회사 디와이디(DYD) 경영관리본부장 출신으로 2024년 삼부토건 사내이사를 지냈다. 특검팀은 그를 상대로 주가조작 관련 자금 변동 내역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양 회장을 상대로는 지난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포럼을 추진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지난 2023년 5월 폴란드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포럼을 주최한 민간단체다.

이 포럼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 전 삼부토건 대표 등이 참석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선 2022년 6월께 이일준 회장이 실소유한 삼부토건 대주주 디와이디(DYD)는 삼부토건이 유라시아경제인협회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행사 이후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현지 도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이른바 '재건주'로 주목돼 주가가 1천원대에서 5500원대까지 치솟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포럼이 열린 지 2개월 후인 2023년 7월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부를 만난 바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들이 주가를 부양하는 과정에 김 여사가 이 전 대표를 통해 개입했는지 여부도 수사 대상이다.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이 전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가 급등하기 전 해병대 예비역들이 모인 온라인 단체대화방에서 "삼부 체크하고"라고 언급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김 여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은 오는 9일 삼부토건 정창래 전 대표, 오는 10일 이일준 회장을 각각 소환해 이번 의혹 수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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