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14년 차의 베테랑 내야수 매니 마차도(3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명예의 전당으로 향하는 큰 이정표를 세웠다.
샌디에이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마차도는 1회와 4회 모두 잭 갤런을 상대로 안타를 터뜨렸다. 1회 좌익수 방면, 4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이에 전날까지 1998안타를 기록한 마차도는 현역 선수 중 5번째로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현역 최다안타는 2357안타의 프레디 프리먼이다.
이는 3000안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마차도의 이정표라 할 수 있다. 마차도는 아직 33세. 충분히 1000안타를 추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백년이 훌쩍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 속에 3000안타를 때린 선수는 단 33명에 불과하다. 현역 선수 중에는 마차도의 달성 가능성이 가장 높다.
마차도보다 많은 안타를 때리고 있는 현역 선수들을 살펴보면 36세 프리먼, 35세 호세 알투베, 38세 앤드류 맥커친, 38세 폴 골드슈미트이기 때문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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