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제2회 추경에서 양산도시철도 사업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번 추경 예산 확보로 전기·신호·통신·궤도 등 양산도시철도 마무리 공사에 필요한 올해 국비를 모두 확보해 2026년 하반기 개통에 탄력이 붙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산 노포와 양산 북정을 잇는 양산도시철도(11.43㎞·7개 역)의 현재 공정률은 89%다.
양산도시철도는 올해 공사 마무리, 내년 상반기 준공·시운전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한다.
이 노선은 부산과 양산을 잇는 광역교통 역할을 하면서 양산 시가지 내부 교통망 역할도 한다.
국비 외에 부산시·경남도·양산시가 사업비를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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