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단장 동시 경질한 MLB 워싱턴, 미겔 카이로 감독대행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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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단장 동시 경질한 MLB 워싱턴, 미겔 카이로 감독대행 선임

모두서치 2025-07-08 11:1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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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과 단장을 동시 경질한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8일(한국 시간) 미겔 카이로 벤치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이로 감독대행은 2021시즌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벤치 코치를 맡았고, 2022년에는 화이트삭스의 토니 라 루사 감독이 건강 문제로 이탈하자 시즌 막판 34경기 동안 감독대행을 맡아 18승 16패의 성적을 거뒀다.

2024년부터 워싱턴에 합류해 벤치 코치로 활동하며 데이브 마르티네스 전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경험도 있다.

마르티네스 전 감독과 함께 경질된 마이크 리조 전 단장의 후임으로 선임된 마이크 드바르톨로 단장대행은 "카이로는 우리 구단은 물론 야구계 전반에서 깊이 존경받는 인물이다. 그는 성실하고 열정적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 검증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목소리와 에너지가 시즌 후반기 우리 팀과 팬들에게 분명한 촉매제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9년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워싱턴은 그 뒤로 줄곧 내리막길만 걸었다. 2020시즌 이후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고, 정규시즌 승률 5할을 넘긴 적도 없다.

올 시즌 성적은 37승 53패(승률 0.411)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가운데 워싱턴보다 승률이 낮은 팀은 콜로라도 로키스(21승 69패, 승률 0.233)뿐이다.

워싱턴은 지난 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패배 직후 마르티네스 감독과 리조 단장을 동시에 해임했다.

카이로 감독대행은 9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첫 경기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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