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국내 전기차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와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전은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AG와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 제공 및 이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PnC는 차량 정보를 인식해 사용자 인증과 충전요금 결제를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은 PnC 서비스에 필요한 EVC 전자인증서 발행 등 토탈 솔루션을 메르세데스-벤츠에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VC 전자인증서를 차량에 탑재하고 한전 솔루션을 활용한 PnC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으로 전기차 이용자에게 한 차원 높은 PnC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기차 제조사가 초기 투자 비용 부담 없이 Pn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모든 전기차 제조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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