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권성진 기자] “급변하는 시장이나 굉장히 큰 시장에 진출해서 보다 개선된 서비스로, 작은 업체가 아닌 선두 업체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
8일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가 패키지 여행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행보를 선언하며 이 같이 목표를 밝혔다.
여기어때는 이번 진출로 숙박, 항공, 렌터카, 레저에 이어 패키지 상품까지 아우르는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먼저 정 대표는 여기어때 패키지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을 ‘정보의 명확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기어때는 고객이 알고 싶은 정보, 필요한 정보를 모두 플랫폼에 담아 명확히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정보가 누락되거나 왜곡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여기어때는 패키지 여행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필요한 데이터를 모두 데이터베이스에 촘촘하게 저장하고, 수정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비스의 품질 확보’를 자신하며 서비스 품질 보장을 위해 협력업체 및 가이드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보상 시스템을 도입을 밝혔다.
이때까지 여행사마다 달랐던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일정의 정확성, 가이드의 친절도 등 실사용자 평가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가이드는 ‘스타 가이드’로 선별해 프리미엄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여기어때가 패키지 시장에 진출하게 된 가장 큰 근본적인 이유로 ‘고객에게 답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어때는 평소 고객들에게 패키지 여행이 없어서 아쉽다는 피드백과 함께 “패키지 여행을 하면서 내가 믿을 수 있어서 꼭 쓸 거 같으니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아왔으며 여기어때라면 신뢰할 수 있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의 패키지 시장을 연간 6조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에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면서 더욱 유저층을 넓혀, 폭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올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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