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서한 공개에 소폭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무역 서한에서 내달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협상 시한을 오는 9일에서 내달 1일까지 약 3주간 연장한 셈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373.1원에 개장한 직후 137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오른 97.335를 나타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92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97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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