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국민기업’ 인정 받은 동원···“참치 통한 민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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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국민기업’ 인정 받은 동원···“참치 통한 민간 외교”

이뉴스투데이 2025-07-08 10: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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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그룹]
[사진=동원그룹]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동원그룹 지주사 동원산업 방문단이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을 예방했다.

8일 동원산업에 따르면 방문단은 이번 예방을 통해 세네갈 정부와 지속적인 경제 협력 및 상생을 주제로 환담이 이뤄졌다.

동원그룹은 지난 2011년 참치 통조림 제조사 ‘스카사(S.C.A SA)’와 수산기업 ‘캅센(CAPSEN)’ 등을 인수하며 세네갈과 인연을 맺었다.

동원그룹의 글로벌 계열사인 스카사는 캅센이 보유한 선단이 직접 어획한 참치를 연간 3만t 규모로 가공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그동안 세네갈 현지서 누적 약 2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스카사와 캅센을 중심으로 현재 17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특히 스카사는 소속 직원들의 경조사를 지원하고 통근버스와 기도실(이슬람교·기독교) 운영 등 이른 바 ‘원 스카사(One S.C.A SA, 동원은 하나의 가족이라는 뜻의 슬로건)’ 정책을 바탕으로 현지 직원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동원그룹 측은 이번 예방과 환담도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이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면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네갈은 동원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 중 한 곳으로 서아프리카 경제 중심이자 유럽과 북·중미 지역을 잇는 허브 국가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의 DNA에 우리 문화를 접목시킨 것이 스카사가 10여 년 만에 세네갈 국민기업으로 자리잡게 된 비결”이라며 “세네갈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 및 장기 투자 확대를 통해 고용 인원은 최대 2500명, 생산량을 6만t까지 늘리고 이를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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