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에서 '제6기 인권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원회는 '전북 도민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자문기구로 인권 제도 개선 권고, 정책 제안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인권위원회는 위촉직 12명, 당연직 2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7년 7월까지 2년이다.
전북도는 인권을 중심으로 한 균형 있는 행정 철학이 요구되는 요즘 흐름에 발맞춰 인권위원회가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를 지켜내는 자문기구로 역할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정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어야 한다"며 "노동권·환경권·사회적 권리 보장 등 다양한 인권 의제를 적극 발굴하고 제도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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