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한 캔이 1만원”…청담동 물가에 유튜버도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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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한 캔이 1만원”…청담동 물가에 유튜버도 ‘화들짝’

이데일리 2025-07-08 09:5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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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떡볶이집에서 판매하는 떡볶이 가격이 4만 5000원, 콜라 한 캔이 1만 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청담동 한 분식집에서 유튜버가 떡볶이와 콜라, 커피를 마신 뒤 7만원이 나온 영수증. (사진=유튜브 캡처)


15만 유튜버 도징징이 지난 3월 올린 강남구 청담동 떡볶이집 체험 영상이 뒤늦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 이유는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비싼 가격 때문.

영상에 따르면 발레파킹이 되는 해당 분식집은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메뉴판에 적힌 메뉴에는 닭떡볶이가 4만 5000원, 일반 떡볶이는 3만 9000원, 왕김말이떡볶이, 마라로제떡볶이 등이 각각 4만 원이었다.

음료 가격도 아메리카노는 1만 3000원인데 여기에 아이스로 주문하면 2000원이 추가됐다. 콜라는 한 캔에 1만 원이었다.

도징징은 “어떻게 콜라, 커피 한 잔이 치킨 한 마리와 비슷하냐”며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황당함을 나타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후 주문한 4만 5000원짜리 닭떡볶이를 맛본 후에는 “우리가 아는 닭갈비 소스에 떡만 넣은 것이다.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닭갈비 맛”이라며 “얼마나 맛있길래 4만 5000원인가 했는데 그냥 닭갈비라 실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물론 청담동이 땅값이 비싼 동네라는 건 안다. 그래서 음식이 비싼 거겠지만 가격에 비해 맛있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닭갈비 맛이었다”며 “4만5000원에 닭갈비 맛이면 닭이라도 많아야 하는데 닭은 적고 떡이 더 많았다. 떡이 더 재료비가 저렴한데”라며 설명했다.

도징징은 결국 이곳에서 닭떡볶이와 커피, 콜라를 주문하고 총 7만 원을 결제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비싼 강남이라도 이건 선 넘었다”, “4만 5000원 무난한 떡볶이 먹느니 내 입맛에 맞는 떡볶이집을 가겠다” 등 부정적인 의견과 “청담동 자릿세를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 “호텔에선 10만원이 넘는 빙수도 매년 나오지 않나” 등 가격이 이해가 간다는 의견 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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