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3천402만㎡ 규모, 활용도 제고 위한 체계적 관리 추진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이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 활용을 위해 유휴 공유재산 1천258건, 총면적 약 3천402만㎡에 달하는 정보를 군 홈페이지에 전면 공개했다.
재정 건전화와 공유재산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이며, 활용도가 낮거나 장기간 방치된 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고자 시행했다.
전체 유휴 공유재산 중 일반재산은 1천234건, 행정재산은 24건이며, 이 중 대부 가능 재산은 919건으로 그 중 임야가 647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횡성군은 이번 유휴재산 공개를 계기로 지역 내 유휴 공유재산의 합리적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대부, 매각, 용도폐지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방치된 재산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군 재정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승일 토지재산과장은 8일 "주민 누구나 해당 재산을 확인하고 제안할 수 있는 체계를 통해 공유재산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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