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풍이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대구·경북 6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 최저기온 현황은 대구 25.8도, 경주 25.5도, 안동 25.4도, 구미 25.2도, 울릉도·상주 25.0도로 측정됐다.
대구는 지난달 29일 밤부터 9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