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바랑’으로 1위 등극...‘더 트롯쇼’ 최초 5회 명예의 전당 눈앞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김희재가 ‘더 트롯쇼’에서 1위에 오르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김희재는 지난 7일 밤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Life ‘더 트롯쇼’에서 신곡 ‘바랑’으로 총점 7658점을 기록하며 7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김희재. 사진-더 트롯쇼

오랜만의 1위에 오른 김희재는 수상 직후 “정말 오랜만에 ‘더 트롯쇼’에서 1위를 하게 됐다. 다시 또 1위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바랑’은 김희재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곡으로, 공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1위는 팬들의 응원은 물론, 사전·실시간 투표와 음원, 방송, 소셜 미디어 점수 등을 모두 합산한 결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희재는 현재까지 네 차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이번에도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면, ‘더 트롯쇼’ 사상 최초로 다섯 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강혜연, 김경민, 김선준, 김태연, 김희진, 두리, 마이진, 박상철, 박지현, 배아현, 성리, 성민, 송민준, 신승태, 이수연, 전하연, 정다경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냈다. 각 가수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와 가까이 호흡했다.

‘더 트롯쇼’는 2022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장르 곡을 기준으로 차트를 구성하며, 매주 100곡의 후보곡을 선정해 차트를 집계한다. 사전 투표는 방송 1주 전 4일간 진행되며, 생방송 당일 저녁 8시 5분부터 9시까지 실시간 투표가 이뤄진다. 최종 1위는 모든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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