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한일톱텐쇼’가 무더위를 날릴 여름맞이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한일톱텐쇼’ 56회에서는 ‘현역가왕’ 전유진과 박서진이 소고기 회식을 걸고 현장 버스킹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은 ‘여름 愛 인제 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강원도 인제에서 펼쳐지는 단합대회로 구성된다. 전유진과 박서진은 각각 팀장을 맡아 팀원을 선발하고, 치열한 팀 대결을 이어간다. 전유진은 최수호, 신승태, 별사랑과 함께 ‘유진사수’ 팀을, 박서진은 에녹, 진해성, 마이진, 김다현과 함께 ‘쓰리진다’ 팀을 결성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바로 버스킹 무대 대결. 관객들의 투표로 승패가 갈리는 이번 대결에서 박서진은 “건강이 최고”라는 메시지를 담아 신승태의 곡 ‘건강이 최고다’를 열창해 환호를 받았고, 전유진은 진심 어린 감사를 담은 ‘고맙소’로 감동을 자아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에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한편, 두 팀은 승리를 향한 집념을 불태우며 예능감도 폭발시켰다. 전유진은 “박서진 팀 다 나와!”라고 외치며 도전장을 던졌고, 이에 박서진 팀은 “저건 하극상!”이라며 유쾌하게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상을 안고 무대에 선 박서진은 특유의 진정성과 유머로 표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진해성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도 펼쳐진다. 버스킹 도중 전유진 팀이 무대로 난입해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며 진해성을 감동케 했지만, 그의 생일 소원이 공개되자 현장은 웃음으로 뒤덮였다. 과연 진해성이 외친 엉뚱한 소원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여름 운동회에서는 ‘물풍선 게임’이 진행된다. 박서진이 직접 사회를 맡은 가운데, 에녹과 진해성이 소쿠리를 머리에 이고 물풍선 공격을 막아내려다 연이어 물벼락을 맞고 만신창이 비주얼로 폭소를 자아낸다. 에녹은 “나한테만 왜 이래”라며 외쳐 웃음을 유발한다. 승리 팀에게는 디저트 카페 시식권이, 패배 팀에게는 설거지 벌칙이 걸린 상황에서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제작진은 “두 가왕 전유진과 박서진의 뜨거운 승부욕이 이열치열 무대를 만들었다”며 “과연 누가 승리해 소고기 회식을 누릴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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