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윤나오 연구팀, 인슐린 수용체 활성 '메커니즘' 규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기대 윤나오 연구팀, 인슐린 수용체 활성 '메커니즘' 규명

모두서치 2025-07-08 08:56:57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윤나오 교수 연구팀이 단일가닥 핵산 물질인 '디엔에이 압타머(DNA aptamer)'를 사용, 인슐린 수용체를 활성화 시키는 메커니즘 규명에 성공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 한기대에 따르면 국제 학술지 '익스페리멘탈 엔드 머레큘러 메디신(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된 성과는 인슐린 없이 수용체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성공, 당뇨병 신약 개발에 새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인슐린 수용체는 포도당 흡수와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중요한 단백질로, 당뇨병 및 여러 대사질환과 관련되어 있다. 연구팀은 2년 전 선행 연구에서 부분적으로만 아이알(IR)을 활성화하는 DNA 압타머, 에이(A)62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두 개의 A62 압타머를 연결한 이합체 압타머(A62D)가 인슐린 수용체를 완전 활성화할 수 있음을 발견하고, 이런 활성화 메커니즘을 초저온 전자현미경을 통해 규명했다.

윤나오 연구 책임자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새로운 메커니즘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헸다"며 "선택적으로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DNA 압타머 기반 신약 개발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포스텍의 종양억제분자구조 연구실(공동교신, 조윤제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