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 투자 기업에1521억 원의 융자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14개 기업을 신규 선정하고2027년까지 1521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총 3930억 원 규모의 신규 민간 투자가 기대된다.
▲ 산업통상자원부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공고와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10개, 중견기업 1개, 대기업 3개 등 모두 1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이번 달부터 14개 시중은행에서 본격 대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1.3%의 금리로 최대 35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시멘트, 반도체 등 산업 부문과 수소,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분야에서 39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산업부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84건의 프로젝트에 6540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조 7000억 원 규모의 민간 탄소중립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연간 1074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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