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르조 스칼비니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맨유는 아탈란타 수비수 스칼비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PL) 경쟁 구단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맨유의 폭풍 영입이 예고되어 있다. 앞서 1호 영입으로 마테우스 쿠냐를 품었다. 여기서 만족할 맨유가 아니다. 계속해서 브라이언 음뵈모를 비롯해 공격 자원들을 대거 영입할 생각. 날카로운 창뿐만 아니라 단단한 방패도 고려하고 있다. 여러 수비 매물들을 둘러보던 중 스칼비니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2003년생인 스칼비니는 이탈리아가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유망주 센터백이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멀티성을 지녔다는 것. 단순히 센터백 역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다. 플레이 스타일은 194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공중볼 장악력이 엄청나다. 발밑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후방 빌드업에도 일가견이 있다.
아탈란타 유스에서 성장한 스칼비니는 2021-22시즌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그의 나이는 고작 17살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즌 공식전 21경기 1골을 기록하는 등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자신의 잠재성을 뽐내기 시작했다. 특히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핵심 멤버였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가운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UEL 우승 이후 리그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것. 이후 지난해 11월 복귀를 알렸지만, 이번에는 어깨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공식전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워낙 잠재성을 뛰어나기에 여러 빅클럽들이 문을 노크하고 있다. 특히 PL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맨유도 포함됐다. 매체는 "스칼비니는 INEOS의 스포츠 운영 체제 하에서 맨유가 추구하는 영입 전략과 맞아떨어진다. 즉 빠르게 1군에 정착할 수 있는 젊은 인재다"라고 전했다.
다만 가격이 문제다. 매체는 "올여름 스칼비니는 5,200만 파운드(약 968억 원)에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 외에도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가 스칼비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그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포기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의 프로젝트에 합류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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