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럽 최고 풀백'도 사우디 간다! 테오, 밀란 떠나 인차기의 알힐랄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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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럽 최고 풀백'도 사우디 간다! 테오, 밀란 떠나 인차기의 알힐랄 이적 확정

풋볼리스트 2025-07-07 20:5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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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때 유럽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꼽혔던 테오 에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명문팀 알힐랄에 합류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테오는 알힐랄 이적을 앞두고 있다. 계약 최종 세부사항은 확정되었다”라며 트레이드 마크 문구인 ‘Here We go’를 적었다. 

프랑스 출신 레프트백 에르난데스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아틀레티코 1군 데뷔에는 실패했지만 데포르티보알라베스에서 프로 경험을 쌓았고, 곧바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레알에서는 2017-2018 한 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맛봤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레알소시에다드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고, 2019년에는 AC밀란으로 이적하면서 라리가 무대를 떠났다.

밀란에서는 5시즌을 보내면서 꾸준히 팀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큰 키와 엄청난 주력을 활용한 드리블 능력을 선보이면서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떠올랐다. 2022년 밀란의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수비수지만 30골을 넘게 득점하는 등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시모네 인차기 알힐랄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시모네 인차기 알힐랄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르난데스의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은 상황에 알힐랄이 손을 내밀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서 팀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알힐랄은 밀란에 2,500만 유로(약 400억 원)을 지불하고 합의에 성공했다. 에르난데스는 몇 주 전 이미 알힐랄행에 동의했기에 곧바로 이적이 성사됐다. 

알힐랄은 사우디 최고 명문팀이다. 사우디 프로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최다 우승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말콤, 헤난 로디, 쿨리발리, 부누 등 유럽 무대에서 여전히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전술가로 유명한 시모네 인자기 감독을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성과를 내면서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는 걸 증명했다. 조별리그에서는 레알마드리드와 무승부를 거뒀고, 16강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쉽게 8강에서 브라질 플루미넨시에 패해 준결승행이 좌절됐지만 저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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