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리, 아모림 감독님' 요케레스, 맨유 버리고 아스널 간다..."연봉 32억 포기→개인 조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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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리, 아모림 감독님' 요케레스, 맨유 버리고 아스널 간다..."연봉 32억 포기→개인 조건 합의"

인터풋볼 2025-07-07 2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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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브미 스포츠
사진=기브미 스포츠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로의 이적을 꿈꾸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요케레스는 아스널과 스포르팅 간 협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연봉 200만 유로(약 32억 원)를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아스널은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해 큰 코를 다쳤기 때문. 당시 아스널은 올리 왓킨스와 벤자민 세스코 영입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는 곧 시즌 막바지 부진으로 이어졌다.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수스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빈 공백이 컸다. 하다못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미켈 메리노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기까지 했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스트라이커 자원 영입을 준비 중이다. 여러 매물들 가운데 요케레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1998년생인 요케레스는 현 시점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지난 2023-24시즌부터였다. 그는 잉글랜드 코번트리를 떠나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첫 데뷔 시즌임에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요케레스는 공식전 50경기 4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스포르팅은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나아가 리그 득점왕과 MVP까지 독식했다.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52경기 54골 12도움을 몰아치며 물 오른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 최근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구단과 마찰을 빚으면서 해프닝이 발생했다. 애당초 그의 계약에는 8,500만 파운드(약 1,572억 원)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하산 체틴카야는 신사 협정에 따라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 정도면 구단이 이적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반발했다.

그러나 스포르팅 회장은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 제안은 수용하지 않을 것이며, 협박이나 모욕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오히려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요케레스는 더 이상 스포르팅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등 이적을 위해 모든 연을 끊어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스포르팅도 요케레스를 보내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적을 한다면 2개의 선택지가 있었다. 첫 번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과의 연이 있기 때문. 실제로 그는 맨유행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열망해 맨유행 뜻을 접었다.

남은 행선지는 아스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은 세스코와 요케레스 두 선수를 두고 고민했다. 그런데 이제 드디어 선택을 내렸다. 세스코 영입을 포기했다. 라이프치히가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했기 때문. 이에 아스널은 요케레스에게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 로마노는 "요케레스는 아스널과 계약 조건에 대해 완전 합의를 이뤘다. 스포르팅에 아스널 이적 의사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다른 옵션에 대한 논의 의사는 전혀 없으며, 가능한 한 빨리 아스널과 계약을 진행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전했다.

남은 건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스널은 요케레스를 7,000만 파운드(약 1,304억 원)에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이 협상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계약은 아직 최종 체결되지 않았다. 구단 내부에서는 모든 조건이 완전히 합의될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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