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우승팀인 현대캐피탈이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B조 화성특례시청과 경기에서 26점을 기록한 이승준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점수 3-1(25-23 16-25 25-21 25-22)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5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했다. 실업팀인 화성시청도 4승 1패로 2위를 확정하면서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남자부 A조에서는 국군체육부대가 부산광역시 체육회를 세트 점수 3-0으로 누르고 3연승 행진을 달리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조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2로 꺾었다. OK저축은행은 3승 1패로 2위, 삼성화재는 2승 2패로 3위다.
여자부 A조에선 IBK기업은행이 포항시체육회를 3-0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고 대구광역시청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1로 눌렀다.
여자부 B조 현대건설은 정관장에 3-1로 승리해 3승(2패)째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프로 7개 팀과 실업 4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펼치고 조 1, 2위가 4강에 오른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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