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과 스포츠 지원, CJ대한통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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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과 스포츠 지원, CJ대한통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STN스포츠 2025-07-07 16:5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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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CJ대한통운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지난 6일 CJ대한통운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STN뉴스 류승우 기자┃CJ대한통운이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하며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과 체육활동 지원에 본격 나섰다. 물류기업이라는 본업을 넘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장애인 선수 21명 채용… 10개 종목 스포츠단 출범

CJ대한통운은 3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했다. 이날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윤진 한국사업부문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장애인체육계 관계자, 선수 및 보호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청각축구, 휠체어럭비, 스노보드, 골볼 등 10개 종목에 걸쳐 장애인 선수 21명을 정식 채용한다. 채용된 선수들은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훈련시간은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아 급여를 지급받는다.

“스포츠로 자립” CJ 유니폼 입은 국가대표 선수들

이날 열린 창단식에서는 채용 선수들에게 CJ대한통운 공식 유니폼과 사원증, 입사 기념품이 전달됐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정수민 선수는 “임직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낀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심리적 안정, 대인관계 형성,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도구로 평가된다. CJ대한통운은 장애인 선수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스포츠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를 넘어 사회 가치 창출… CJ의 ‘따뜻한 동행’

CJ대한통운은 이번 스포츠단 창단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4년부터 구세군 자선모금 물품 배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폐자원 재활용 수익을 사회적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책무”라며 “국내 대표 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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